초청부문  



 지역영화 특별전, <로컬존1>  (82min) 15세 이상 관람가


대구단편영화제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제작되는 로컬 영화를 응원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로컬 존> 섹션을 준비했다. 

올해는 강원, 광주, 대전, 부산, 인천, 전북, 제주 지역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08/25(목) 16:20 CGV 대구 아카데미 2관   GV 



꼬마이모 My Little Aunt

꼬마이모  My Little Aunt (안선유, 2022, 극, 28min, 제주) 영어자막

   

  • DIRECTOR  안선유
  • CAST  이예원, 오지후, 이현서
  • STAFF 감독 각본 안선유 / 프로듀서 박현석 / 촬영 조명 박철우 / 편집 최희영 /  미술 이수영 / 사운드 이주석 / 음악 태히언


  • SYNOPSIS 

집안의 골칫거리 꼬마이모 지란과 그런 이모를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말해주는 12살 조카 소영의 찌릿찌릿한 ‘가슴’ 성장 이야기.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무더운 여름. 엄마 지숙이 운영하는 식당에는 손님이 뚝 끊기고, 꼬마이모 지란은 몇 달간 준비하던 공연이 취소된다. 가족들이 각자의 고민으로 바쁜 와중에도 소영의 가슴은 몽우리를 맺고 성장한다.


  • 연출 의도 

이제 막 12살이 된 주인공 소영은 ‘브래지어’를 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여성으로서의 몸을 인식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런 소영에게는 방을 함께 쓰는 꼬마이모 '지란'이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아웃사이더, 집안에서는 골칫거리인 지란이지만 소영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멋진 꼬마이모입니다. 인형극을 만드는 지란은 소영에게 ‘가믄장 아기’라는 제주의 설화를 들려줍니다. 소영이는 꼬마이모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게 되고, '나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알아가게 됩니다.

소영으로 대표되는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