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은 공짜가 아니다 Soup is not free (강민아, 2021, 극, 30min, 국내경쟁)
- DIRECTOR 강민아
- CAST 나애진, 김차윤, 손상준
- STAFF 감독, 각본 강민아 / 프로듀서 강수정 / 촬영 김민주 / 조명 김진용 / 편집 원창재(이음편집실), 강민아 / 미술 권세현 / 사운드 홍성준(이너비트 사운드)
- SYNOPSIS
인적 드문 골목의 한켠에서 인스턴트 볶음면 가게를 운영하는 수민.
때로는 냉혹하게, 때로는 고독하게 혼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그러나 태웅은 배달비 대신 볶음면을 먹으며 배달일을 돕고,
새로운 하우스메이트 유정은 자꾸 집밥을 만든다.
빚을 청산하는 마지막 달, 수민은 불편하기만 했던 집밥이 어느새 맛있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무형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음식은 그 사람의 성장 과정을 반추시키는 힘을 가졌다.
집밥을 경험해본 적 없는 수민에게 밥은 그저 끼니를 때우는 것일 뿐이고
집밥으로부터 성장한 유정은 또 다른 집밥을 만들고, 누군가를 성장시킨다.
마치 내리사랑처럼 음식을 통해 내려오는 이 무언의 감정은 그토록 차가웠던 수민이를 말랑하게 만든다.
국물은 공짜가 아니다 Soup is not free (강민아, 2021, 극, 30min, 국내경쟁)
인적 드문 골목의 한켠에서 인스턴트 볶음면 가게를 운영하는 수민.
때로는 냉혹하게, 때로는 고독하게 혼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그러나 태웅은 배달비 대신 볶음면을 먹으며 배달일을 돕고,
새로운 하우스메이트 유정은 자꾸 집밥을 만든다.
빚을 청산하는 마지막 달, 수민은 불편하기만 했던 집밥이 어느새 맛있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무형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음식은 그 사람의 성장 과정을 반추시키는 힘을 가졌다.
집밥을 경험해본 적 없는 수민에게 밥은 그저 끼니를 때우는 것일 뿐이고
집밥으로부터 성장한 유정은 또 다른 집밥을 만들고, 누군가를 성장시킨다.
마치 내리사랑처럼 음식을 통해 내려오는 이 무언의 감정은 그토록 차가웠던 수민이를 말랑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