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 감독 각본 유준상 / 프로듀서 김한슬 / 촬영 조명 표태욱 / 편집 김유리, 유준상 / 미술 김유리 / 사운드 김한결, 홍성용
SYNOPSIS 경수와 중수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랜만에 엄마인 혜옥이 혼자 운영하는 모텔에 간다. 생전에 아버지 옷을 입고, 모텔에서 객실 청소도 하고, 곰팡이 핀 벽지를 페인트로 칠하며 하루를 보낸다. 아버지 옷을 입지 않은 경수. 혜옥은 경수에게 아빠 옷을 입고 페인트를 칠하라고 말하지만, 옷을 입지 않는다. 버리지 않는 아버지의 짐들을 정리하며, 아버지와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는 가족들.
연출 의도 ‘남겨진 사람들의 숙제’어머니는 아버지와 타투고 나면 우리들 앞에서 아버지 흉을 보시곤 하셨습니다. 다투고 난 직후 풀지 못한 감정을 자식들인 우리들 앞에서 털어놓으셨는데, 우리가 호응을 하기라도 하면 신나하시는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라 이 이야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페인트 Paint (유준상, 2022, 극, 21min, 전북)
경수와 중수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랜만에 엄마인 혜옥이 혼자 운영하는 모텔에 간다. 생전에 아버지 옷을 입고, 모텔에서 객실 청소도 하고, 곰팡이 핀 벽지를 페인트로 칠하며 하루를 보낸다. 아버지 옷을 입지 않은 경수. 혜옥은 경수에게 아빠 옷을 입고 페인트를 칠하라고 말하지만, 옷을 입지 않는다. 버리지 않는 아버지의 짐들을 정리하며, 아버지와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는 가족들.
‘남겨진 사람들의 숙제’어머니는 아버지와 타투고 나면 우리들 앞에서 아버지 흉을 보시곤 하셨습니다. 다투고 난 직후 풀지 못한 감정을 자식들인 우리들 앞에서 털어놓으셨는데, 우리가 호응을 하기라도 하면 신나하시는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라 이 이야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