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빈 | 2023 | 극 | 22'00" | 국내경쟁 |
1회상영_8/26(토) 21:00 아카데미 | 2회상영_8/27(일) 16:00 오오극장
- DIRECTOR_ 박주빈
- CAST_ 주민형, 김근수, 송아원, 김홍진
- STAFF_ 감독/각본/편집 박주빈 | 프로듀서 김보경 | 촬영 민상명 | 조명 안수찬 | 미술 이윤서 | 사운드 길민서, 최유식
- CONTACT_ distribution@postfin.co.kr (배급사 포스트핀)
그대, 창작의 늪에서 몸부림쳐 본 적이 있는가?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몰라 흰 도화지만 뚫어져라 쳐다봤다거나, 마감 시한을 향해 달려가는 째깍째깍 시계소리의 공포를 느껴봤다거나, 세간의 평가를 의식해 치열한 자기검열에 시달려 본 적이 있는가?
영화 <가제가제>는 이러한 창작의 고통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판타지 활극이다. 5만 2000장, 환산 시 108분 분량의 거대한 애니메이션을 구상하여 작화 중인 주인공. 그러나 현재 작업의 진척상태는 고작 1%. 이에 주인공은 조언을 구하고자 주변 동료들을 찾아간다. 측은지심,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는 동료들. 그러나 지리멸렬한 주인공에겐 그것마저 너무나 초현실적이다. 위트 있는 편집과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메마르고 텁텁해진 입안에 레몬사탕을 머금은 듯 시큼짜릿한 쾌감을 안겨주는 영화. (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예심위원 김기성)
박주빈 | 2023 | 극 | 22'00" | 국내경쟁 |
1회상영_8/26(토) 21:00 아카데미 | 2회상영_8/27(일) 16:00 오오극장
그대, 창작의 늪에서 몸부림쳐 본 적이 있는가?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몰라 흰 도화지만 뚫어져라 쳐다봤다거나, 마감 시한을 향해 달려가는 째깍째깍 시계소리의 공포를 느껴봤다거나, 세간의 평가를 의식해 치열한 자기검열에 시달려 본 적이 있는가?
영화 <가제가제>는 이러한 창작의 고통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판타지 활극이다. 5만 2000장, 환산 시 108분 분량의 거대한 애니메이션을 구상하여 작화 중인 주인공. 그러나 현재 작업의 진척상태는 고작 1%. 이에 주인공은 조언을 구하고자 주변 동료들을 찾아간다. 측은지심,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는 동료들. 그러나 지리멸렬한 주인공에겐 그것마저 너무나 초현실적이다. 위트 있는 편집과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메마르고 텁텁해진 입안에 레몬사탕을 머금은 듯 시큼짜릿한 쾌감을 안겨주는 영화. (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예심위원 김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