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인 | 2022 | 극 | 31'09" | 국내경쟁 |
1회상영_8/26(토) 21:00 아카데미 | 2회상영_8/27(일) 16:00 오오극장
- DIRECTOR_ 문혜인
- CAST_ 공민정, 문혜인
- STAFF_ 감독/각본 문혜인 | 프로듀서 정재욱 | 편집 김창범, 문혜인 | 촬영/조명 이진근 | 미술 강한빛 | 동시녹음 홍성윤
- CONTACT_ 문혜인 abrilena@naver.com
고교 시절 절친이던 흰과 은이 만난다. 흰은 올해의 작가상을 받을 만큼 촉망받는 미술가로 성장한 반면, 은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미술가의 꿈을 접고 사무직으로 일하며 소설을 준비 중이다. 둘의 만남에는 10년이란 시간의 공백이 존재한다. 그 공백들을 메워가려 사사로운 대화들이 오간다. 학창 시절의 추억과 현재의 근황, 애틋함과 서먹함이 교차되며 차츰 쌓여가는 대화들. 느슨하게 연결되는 대화의 맥락들을 곱씹어가다 보면 두 인물 사이의 공백을 야기한 10년 전 불의의 사고지점으로 다다른다. 그 순간 흰과 은 사이의 모든 공백은 빈틈없이 메워지고, 이후 흰과 은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한다. 흰과 은을 연기한 공민정, 문혜인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인다. 두 배우는 감정의 과잉도 부족도 없이 세공된 표정과 어조로 정확히 흰과 은을 그려 나간다. 특히 각본과 연출, 음악을 담당한 문혜인의 영화적 화법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예심위원 김기성)
문혜인 | 2022 | 극 | 31'09" | 국내경쟁 |
1회상영_8/26(토) 21:00 아카데미 | 2회상영_8/27(일) 16:00 오오극장
고교 시절 절친이던 흰과 은이 만난다. 흰은 올해의 작가상을 받을 만큼 촉망받는 미술가로 성장한 반면, 은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미술가의 꿈을 접고 사무직으로 일하며 소설을 준비 중이다. 둘의 만남에는 10년이란 시간의 공백이 존재한다. 그 공백들을 메워가려 사사로운 대화들이 오간다. 학창 시절의 추억과 현재의 근황, 애틋함과 서먹함이 교차되며 차츰 쌓여가는 대화들. 느슨하게 연결되는 대화의 맥락들을 곱씹어가다 보면 두 인물 사이의 공백을 야기한 10년 전 불의의 사고지점으로 다다른다. 그 순간 흰과 은 사이의 모든 공백은 빈틈없이 메워지고, 이후 흰과 은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한다. 흰과 은을 연기한 공민정, 문혜인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인다. 두 배우는 감정의 과잉도 부족도 없이 세공된 표정과 어조로 정확히 흰과 은을 그려 나간다. 특히 각본과 연출, 음악을 담당한 문혜인의 영화적 화법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예심위원 김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