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부문 





어떤 지역에서 이른바 '영화문화' 라는 것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영화' 로 시작되는 것들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영화'관', 영화'제', 영화'제작' 등일 텐데요. 광주는 이 모든 것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화합하며 최선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개관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든든한 광주극장과 존재 자체로 '선물' 과도 같은 광주독립영화관 Gift가 뒤를 받치고, 광주독립영화제와 광주여성영화제는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독립영화인들이 즐겨 찾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그리고 광주독립영화협회는 광주영화학교를 8년째 이어오며 수많은 영화인들을 배출했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그들의 작품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광주를 보고 있으면, 그 모든 기관과 단체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하나의 거대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올해의 로컬존은 저희 대구와는 이른바 '달빛동맹' 으로 맺어진, 광주 지역의 단편영화들과 그 창작자들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2024 광주영화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김소영 감독님의 <슬기다운>, 광주영화학교 2기 졸업작품인 김선영 감독님의 <굿투씨유>, 광주독립영화제 고릴라펀드 지원작 이예은 감독님의 <베이비!>, 광주문화재단의 제작지원으로 탄생한 이경호 감독님의 <혼자> 까지, 광주의 높은 제작열과 에너지를 증명하는 4편의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광주의 영화들 그리고 영화인들을 만날 기회가 생각보다 자주, 또 예전보다 매우 많아졌는데요, 저희 대구도 질 수는 없겠습니다. 질투와 응원을 동시에 보냅니다!


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장 최은규


 지역단편특별전  (79min) 15세 이상 관람가

8/24 (일) 15:50 CGV대구한일  GV 


슬기다운

Stand

굿투씨유

Good to see you

베이비!

BABY!

혼자

Not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