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그 여름, 우리가 남긴 말

In Between Pages 


김가은 | 2025 | 극 | 15분 | 대구단편신작전


여름, 무더운 운동장을 회전초밥처럼 도는 고등학생들 사이, 조용히 책을 향해 걷는 소녀가 있다. 책을 사랑하는 ‘표우리’는 자주 읽던 시집에서 누군가 남겨놓은 쪽지를 발견한다. 자신이 필사한 시의 한 구절과 겹쳐지는 그 문장들에 표우리는 이끌리듯 쪽지를 모아간다. 시간이 흐르고 쪽지의 주인을 찾기 위한 표우리의 작고 조용한 추적이 시작된다. 마침내 여름의 끝자락, 도서관 창가에 나란히 놓인 두 장의 쪽지 위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닿는다. 아무 말 없이, 조용히. 그 여름, 마음은 말 대신 책갈피가 되었다.


김가은 감독


감독의 한마디
: 가영 나빈 성경 시은 정원 서윤 성준 강성 소영 재민 그리고 다영 다정. 

함께한 뜨거운 여름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언니와 함께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는 날이 빨리와서 기뻐요.


Insta : @ga.eun.kim


DIRECTOR    김가은 kim79767@naver.com

CAST            송다영, 함다정

STAFF          감독/각본 김가은 | 프로듀서 김나빈 | 편집 김가은, 박성경|촬영 최정원, 김서윤, 최소영, 조재민 | 조연출 박성경 | 

                    스크립터 김가영 | 미술 최소영, 박강성 | 제작부 이시은 | 동시녹음 박성준, 박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