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25회 DIFF 애플피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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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17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시작한 애플피칭(Apple Pitching)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매년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작품과 창작자를 발굴해온 애플피칭이 이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첫째, 기존에 지역 제작 작품 1~2편에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던 방식을 변경하여, 4편의 작품에 각각 2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둘째, 선정 작품 중 2편은 대구․경북 지역 작품으로, 나머지 2편은 지역 제한 없이 선정합니다.

셋째, 지역 제작 작품에 대한 조건을 완화하고, 지역 외 작품은 제한 요건을 없앴습니다.


애플피칭의 이러한 변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애플피칭이 지역 창작자 육성뿐 아니라 전국의 독립영화 창작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변모해야 할 필요성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기 이후 단편영화 제작은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작품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인 단편영화제의 상황은 여전히 녹록하지 않습니다. 양적 그리고 질적 측면에서 국내 단편영화제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가능성도 요원합니다. 애플피칭의 변화는 전체 독립영화계 내에서 대구단편영화제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기여에 대한 고민의 결과입니다.

둘째, 작은 예산의 소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필요성 때문입니다. 대구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현행 단편 제작 지원은 천만 원 이상의 비교적 큰 규모의 단편 프로젝트 발굴에 집중되어 있으며, 소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기회는 극히 드문 상황입니다. 작은 예산으로도, 때때로 작은 예산이어야만 구현가능한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며 작가의 개성을 담은 작품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주요 지원 제도의 기준 또는 형태와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애플피칭은 작은 예산으로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과 창조적 표현의 가능성을 품은 작품을 새로이 발굴하고자 합니다.


애플피칭의 변화는 영화의 미래를 발굴하고 새로운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영화제 첫해의 다짐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대구단편영화제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 영화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