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팀 자원활동가 인터뷰
제 26회 대구단편영화제 기간 게스트 라운지를 지켰던 초청팀 자원활동가(김민주, 박소은, 이언지, 이연주)들을 만나보았다.

대구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로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김민주 영화를 좋아해서 영상 관련 활동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영화제를 하고 있으니까,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박소은 오오극장에 자주 영화 보러 와서 오오극장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어요. 작년에 알게 되었는데 기간을 놓쳐서 올해는 꼭 하고 싶었어요.
이언지 저는 2019년도에 처음으로 대구단편영화제를 본 경험이 되게 좋았어요. 그러면서 ‘나도 영화를 하고 싶다’라고 꿈꾸게 되었고, 항상 영화제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함께하게 됐습니다.
이연주 원래 영화제에 관심이 많았고,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이 모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게스트분들을 처음 맞이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김민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게 친절한 태도로 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이언지 항상 밝은 미소가 장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웃는 얼굴을 유지했어요. 때로 경련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웃음)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
박소은 제가 언지 언니랑 근무했었을 때의 일화가 생각나요. 광주에서 오신 게스트분들이 동대구역 근처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셨어요. 제가 잘 아는 맛집이 없어서 긴장하면서 알려드렸는데 다행히도 SNS에 맛있었다고 후기를 남겨주셔서 뿌듯한 경험이 있습니다.
활동하면서 어려웠거나 힘든 점이 있었나요?
김민주 게스트분들이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하실 때 조금 곤란했었어요. 최대한 방법을 찾아내고 다른 팀에게 연락도 하면서 도움을 드리긴 했던 것 같은데,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서 돌아보니 조금 아쉬워요.
이언지 게스트분들이 오시면 아이디카드를 발급 해드리는데, 몇몇 분들이 성함이랑 활동명이 달라서 조금 헷갈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활동 소감을 말해주세요.
박소은 제가 영화를 많이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돼서 터닝 포인트가 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올여름을 돌아봤을 때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언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전부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 느껴졌어요. 덕분에 뜨거운 대구의 여름을 함께 열렬히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연주 감독님들, 배우님들, 영화를 좋아하는 자원활동가 분들과 함께 영화제를 꾸려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제 자원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해줄 수 있나요?
김민주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경험해 보니까 장점이 더 많아서 고민하고 계신다면 행동으로 옮기시는 걸 추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박소은 무조건 지원하셔서 좋은 경험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언지 저는 영화제 면접 꿀팁을 드리고 싶어요. (웃음) 면접 시간이 짧아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에 아주 강렬한 색깔의 옷을 입었었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주어진 면접 시간 안에 본인을 최대한 강하게 어필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영화제는 다양함과 변화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에서 감독이 배우로 출연하거나, 감독을 꿈꿨던 사람이 감독이 되어 영화제에 오거나, 작년에 이어 올해 관객으로 방문하시기도 해요. 내년에 대구단편영화제에 다시 오게 되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사람으로 방문하고 싶나요?
이언지 저는 게스트로 오고 싶어요. 배우나 감독으로 영화제에 참가해서 새로운 영화들을 보고 싶고, 자원활동가분들이랑 함께 교류하고 싶어요.
김민주 영화제를 직접 꾸려나가고 싶어요.
박소은 내년은 너무 이른 것 같고 언젠가는 배우로 오고 싶습니다.
이연주 저는 마케팅 직무를 하고 싶어서 이 영화제를 홍보할 수 있는 마케터로 오고 싶어요.
모두 사랑해요. 대구단편영화제~! (웃음)
초청팀은 게스트분들이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이기에, 영화제의 얼굴 또는 첫 페이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초청팀 자원활동가 분들의 삶의 모든 페이지에서 대구단편영화제가 ‘다시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분을 응원하며, 인터뷰를 마칩니다.
글 / 데일리팀 이다영
사진 / 기록팀 하다언
초청팀 자원활동가 인터뷰
제 26회 대구단편영화제 기간 게스트 라운지를 지켰던 초청팀 자원활동가(김민주, 박소은, 이언지, 이연주)들을 만나보았다.
대구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로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김민주 영화를 좋아해서 영상 관련 활동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영화제를 하고 있으니까,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박소은 오오극장에 자주 영화 보러 와서 오오극장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어요. 작년에 알게 되었는데 기간을 놓쳐서 올해는 꼭 하고 싶었어요.
이언지 저는 2019년도에 처음으로 대구단편영화제를 본 경험이 되게 좋았어요. 그러면서 ‘나도 영화를 하고 싶다’라고 꿈꾸게 되었고, 항상 영화제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함께하게 됐습니다.
이연주 원래 영화제에 관심이 많았고,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이 모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게스트분들을 처음 맞이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김민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게 친절한 태도로 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이언지 항상 밝은 미소가 장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웃는 얼굴을 유지했어요. 때로 경련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웃음)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
박소은 제가 언지 언니랑 근무했었을 때의 일화가 생각나요. 광주에서 오신 게스트분들이 동대구역 근처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셨어요. 제가 잘 아는 맛집이 없어서 긴장하면서 알려드렸는데 다행히도 SNS에 맛있었다고 후기를 남겨주셔서 뿌듯한 경험이 있습니다.
활동하면서 어려웠거나 힘든 점이 있었나요?
김민주 게스트분들이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하실 때 조금 곤란했었어요. 최대한 방법을 찾아내고 다른 팀에게 연락도 하면서 도움을 드리긴 했던 것 같은데,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서 돌아보니 조금 아쉬워요.
이언지 게스트분들이 오시면 아이디카드를 발급 해드리는데, 몇몇 분들이 성함이랑 활동명이 달라서 조금 헷갈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활동 소감을 말해주세요.
박소은 제가 영화를 많이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돼서 터닝 포인트가 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올여름을 돌아봤을 때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언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전부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 느껴졌어요. 덕분에 뜨거운 대구의 여름을 함께 열렬히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연주 감독님들, 배우님들, 영화를 좋아하는 자원활동가 분들과 함께 영화제를 꾸려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제 자원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해줄 수 있나요?
김민주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경험해 보니까 장점이 더 많아서 고민하고 계신다면 행동으로 옮기시는 걸 추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박소은 무조건 지원하셔서 좋은 경험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언지 저는 영화제 면접 꿀팁을 드리고 싶어요. (웃음) 면접 시간이 짧아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에 아주 강렬한 색깔의 옷을 입었었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주어진 면접 시간 안에 본인을 최대한 강하게 어필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영화제는 다양함과 변화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에서 감독이 배우로 출연하거나, 감독을 꿈꿨던 사람이 감독이 되어 영화제에 오거나, 작년에 이어 올해 관객으로 방문하시기도 해요. 내년에 대구단편영화제에 다시 오게 되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사람으로 방문하고 싶나요?
이언지 저는 게스트로 오고 싶어요. 배우나 감독으로 영화제에 참가해서 새로운 영화들을 보고 싶고, 자원활동가분들이랑 함께 교류하고 싶어요.
김민주 영화제를 직접 꾸려나가고 싶어요.
박소은 내년은 너무 이른 것 같고 언젠가는 배우로 오고 싶습니다.
이연주 저는 마케팅 직무를 하고 싶어서 이 영화제를 홍보할 수 있는 마케터로 오고 싶어요.
모두 사랑해요. 대구단편영화제~! (웃음)
초청팀은 게스트분들이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이기에, 영화제의 얼굴 또는 첫 페이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초청팀 자원활동가 분들의 삶의 모든 페이지에서 대구단편영화제가 ‘다시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분을 응원하며, 인터뷰를 마칩니다.
글 / 데일리팀 이다영
사진 / 기록팀 하다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