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데일리


[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 Daily 04]4일차 현장스케치

영화제의 절반이 지난 4일차.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이 제일 붐빌 주말 중 첫날.

아카데미는 ‘장편초청3’섹션으로 문을 열었다.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현정 감독의 <흐르다> 상영을 통해 대구 여성영화감독의 현재를 만나보고자 한다. 

2회차는 ‘경쟁2’섹션이었다. 김현영 감독의 <그날의 우린>, 전진규 감독의 <상실의 집>, 조유경 감독의 <집 같은 곳>, 조현서 감독의 <터> 총 4편이 상영되었다. 상영 후 김현영 감독, 전진규 감독, 조유경 감독, 김도은 배우가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차는 2일차에 오오극장에서 상영되었던 ‘경쟁10’섹션으로 이어졌다. 상영이 끝나고 국내경쟁 예심위원인 최진영 감독의 진행 하에 GV가 이루어졌다.

아카데미의 마지막은 ‘미드나잇 시네마’섹션이 장식했다. 전수인 감독의 <물어볼게요>, 송원찬 감독의 <이방인>, 김준형 감독의 <맞담>,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상영되었다. 전수인 감독, 심민경 음향감독, 김동하 배우, 유은아 배우, 김나나 배우가 관객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오극장은 ‘경쟁3’섹션으로 영화제를 시작했다. 김선빈 감독의 <E:/말똥가리/사용불가 좌석이라도 앉고 싶...>, 이현경 감독의 <서울에도 오로라가 뜬다>, 강민아 감독의 <국물은 공짜가 아니다>, 유종석 감독의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가 상영됐다. 상영 후 <E:/말똥가리/사용불가/좌석이라도 앉고 싶...>의 김선빈 감독과 <국물은 공짜가 아니다>의 강민아 감독, 나애진 배우와 GV가 이어졌다.

2회차는 ‘경쟁11’섹션으로 총 4편이 상영되었다. 김본희 감독의 <아옹다옹>, 김효은 감독의 <거북이가 죽었다>, 최지훈/함윤이 감독의 <낙마주의>, 김보영 감독의 <버킷>으로 섹션이 꾸려졌다. 김상목 칼럼니스트의 진행 하에 상영이 끝나고 GV가 진행되었다.

3회차는 여러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단편영화로 꾸려진 ‘로컬존2’섹션이었다. 인천 지역의 영화 박나나 감독의 <달려라 정이>, 강원 지역의 영화 한원영 감독의 <심장의 벌레>, 부산 지역의 영화 김지곤 감독의 <여기, 나의 정원>, 전북 지역의 영화 유준상 감독의 <페인트>가 상영되었다. <달려라 정이>의 박나나 감독과 <페인트>의 유준상 감독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오극장 ‘장편초청2’섹션으로 영화제 4일차를 마무리했다. 임순례 감독의 <아름다운 생존: 여성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상영을 통해 여성 영화인들의 흔적과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여성 감독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열기가 무르익은 4일차. diff n play 인디제곱 공연이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고 인디 뮤지션들이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는 단편영화와 인디음악의 콜라보인 diff n play 인디제곱. 특벽한 공연인 만큼 관람을 위해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소인 동성로 꼬뮨 공동체를 찾았다.


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 홍보팀 조지윤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