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데일리


[제22회 대구단편영화제 Daily 03] 3일차 현장스케치


어느덧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대구단편영화제. 무더운 날씨의 여름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대구단편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오오극장과 만경관으로 모였다.



이날 오오극장에서는 특별한 섹션의 상영이 이어졌다. 오오극장의 첫 회차 상영은 ‘로컬존’ 섹션으로 시작되었다. ‘로컬존’ 섹션은 지역단편영화 특별전으로 지역 기반으로 제작되는 영화를 응원함과 동시에 로컬영화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준비된 섹션이다. 올해 ‘로컬존’ 섹션에 초청된 영화는 총 네 편으로 부산 지역 영화인 이남영 감독의 <계절의 끝>, 광주 지역 영화인 이경호, 허지은 감독의 <행인>, 전주 지역 영화인 조미혜 감독의 <큐브>, 제주 지역 영화인 김중회 감독의 <쓸모없는 녀석>이 관객들에게 소개되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김중회 감독이 GV에 참석하여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존’ 섹션 상영에 이어 ‘배리어프리’ 섹션 상영이 이어졌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영화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이 들어가있다. 윤진 감독의 <엄마는 무엇을 잊었는가>, 장주선 감독의 <조의봉투>, 권순형 감독의 <바람이 지나간 자리>가 ‘배리어프리’ 섹션에서 상영되었다. 이 세 작품은 제21회 대구단편영화제의 배리어프리 지원작이다. 대구단편영화제는 ‘배리어프리’ 섹션을 시작으로 장애인 영화 관람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엄마는 무엇을 잊었는가>의 윤진 감독, 안민영 배우 그리고 <조의봉투>의 홍석우 배우, 박지수 배우가 참석하여 관객들과 만났다. 배리어프리 영화 GV인만큼 김도영 수화통역 활동가가 진행을 도왔다.



‘로컬존’, ‘배리어프리’ 섹션 상영 이후로는 ‘경쟁2’ 섹션의 상영이 이어졌다. ‘경쟁2’ 섹션에서는 서예향 감독의 <가양7단지>, 김동하 감독의 <상규형이 하지 말랬어>, 송주현 감독의 <수중양생>, 김선빈 감독의 <고백할거야>가 차례대로 상영되었다. ‘경쟁2’ 섹션 상영 이후로는 <상규형이 하 지 말랬어>의 김동하 감독, <수중양생>의 송주현 감독과 조경창 배우, <고백할거야>의 김선빈 감독이 참석한 GV가 진행되었다.


이날 오오극장에서는 ‘장편2’ 섹션의 <가장환하고따뜻한>의 상영을 끝으로 3일차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상영이 끝난 후 주윤정 모더레이터의 진행 하에 최진영 감독과의 GV가 진행되었다.




오오극장에서의 상영이 이어지는 동안 만경관에서도 계속 경쟁 부문의 상영이 이루어졌다. 첫 회차 상영은 ‘경쟁7’ 섹션으로 현승휘 감독의 <소설>, 김찬년 감독의 <미싱>,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가 관객들과 만났다.



2회차 상영으로는 ‘경쟁10’ 섹션의 상영이 이어졌다. ‘경쟁10’ 섹션에서는 장주선 감독의 <장학생>, 김태희 감독의 <걸어도 걸어도>, 최진솔 감독의 <혼생러 한사라>, 이솔희 감독의 <닮은것들>이 상영되었다. 상영 이후에는 <장학생>의 장주선 감독, <걸어도 걸어도>의 김태희 감독, 김준배/이청아 배우 그리고 <혼생러 한사라>의 최진솔 감독, 김가은 PD가 참석한 GV가 진행되었다.


오후 4시부터는 ‘경쟁8’ 섹션의 상영이 시작되었다. ‘경쟁8’ 섹션은 박주환 감독의 <일시정지, 시네마>, 신유정 감독의 <4단지에 사는 인자>, 표국청 감독의 <반찬배달>, 고현석/김은영/황영 감독의 <평양의 댄서>로 이루어졌다. 상영 이후, <일시정지, 시네마>의 박주환 감독, <반찬배달>의 표국청 감독, 한지원 배우 그리고 <평야의 댄서>의 황영 감독, 홍석우 배우가 참석하여 관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만경관에서의 마지막 상영은 ‘피칭포럼’ 섹션이었다. ‘피칭포럼’ 섹션은 제21회 대구단편영화제 애플시네마 피칭포럼 수상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대상을 수상했던 장현빈 감독의 <오촌>과 우수상을 수상했던 박찬우 감독의 <국가유공자>가 관객들과 만났다. 상영이 끝난 후 <오촌>의 장현빈 감독, 옥채훈 배우, 김아영 배우 그리고 <국가유공자>의 박찬우 감독, 박일룡 배우가 관객들과 만나 영화의 못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년도 애플시네마 피칭포럼 수상작이 관객들과 만나며 결실을 맺은 이날 오전,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에서는 새로운 지역영화를 발굴하는 시간이 있었다. 올해는 특별히 애플시네마 피칭포럼 참가자들의 피칭이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사무실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었다. 참신한 내용의 작품들과 신인 감독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영화를 심다. We Plant Film.’라는 슬로건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단편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단편영화제는 오는 8월 30일까지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과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좌석이 제공되며 인디앤아트시네마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제22회 대구단편영화제 홍보팀 조우연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