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팀 자원활동가 인터뷰
영화제 내내 발로 뛰어다니며 현장 취재를 하고, 뒤에서 감독과 배우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는 홍보팀이 있습니다. 데일리 이선율 그리고 포토그래퍼 정태경을 만나보았습니다.
대구단편영화제에 자원활동가로 지원하게 된 계기를 말해주세요.
이선율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을 들으면서 영화에 흥미가 생겨 그 후 영화와 관련된 다방면의 수업을 듣고 커뮤니티 시네마 사업을 통해서 감독전을 여러 차례 열었습니다. 그러다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사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자원활동가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정태경 대구단편영화제를 알게 된 지는 좀 되었는데, 여러 가지 핑계로 한 번도 와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존경하는 디자이너께서 추천해 주셔서 조금 늦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활동한 소감 말해주세요.
이선율 영화제 활동하는 동안 몸이 힘든 것과는 별개로 정신은 늘 또렷하고 즐거웠습니다. 좋은 영화들 속에서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태경 국장님과 팀장님께선 몇 번이나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 또한 좋은 기회로 활동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개인 일정과 겹쳐서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현장의 열기를 카메라로 담으며 오히려 에너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집에 가선 기절했지만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이선율 감독 인터뷰를 네 건 진행했어요. 영화가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인터뷰하면서 그 영화가, 그리고 그 감독님이 더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멋진 영화 뒤에는 멋진 연출이 있다는 걸 몸소 깨달았습니다.
정태경 아무래도 폐막식에서 폐막 영상을 볼 때가 기억납니다. ‘버티고 존재하는 것에서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 버티십시오. 우리도 버티겠습니다.’라는 메시지에, 저와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의 응원을 받는 것 같아 목이 조금 메였었습니다.
영화제 자원 활동을 꿈꾸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이선율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순간들이 많이 펼쳐지니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지원해 보세요. 활동하게 된다면 꼭 제때 밥 챙겨 먹고 잠을 충분히 자세요!
정태경 자원 활동이지만, 본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얻어가리라 생각합니다. 또 어디에들 숨어있다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세상 무해한 사람들만 모여있어서 활동하는 시간이 아주 즐거울 거예요.
마무리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선율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영화제 기간동안 만나 뵈었거나 스쳐 지나갔던 분들의 안녕을 바라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태경 버티십시오! 저도 버티겠습니다.
글 / 데일리팀 이선율
사진 / 홍보팀 정태경
사무국장 이승우
홍보팀 자원활동가 인터뷰
영화제 내내 발로 뛰어다니며 현장 취재를 하고, 뒤에서 감독과 배우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는 홍보팀이 있습니다. 데일리 이선율 그리고 포토그래퍼 정태경을 만나보았습니다.
대구단편영화제에 자원활동가로 지원하게 된 계기를 말해주세요.
이선율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을 들으면서 영화에 흥미가 생겨 그 후 영화와 관련된 다방면의 수업을 듣고 커뮤니티 시네마 사업을 통해서 감독전을 여러 차례 열었습니다. 그러다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사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자원활동가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정태경 대구단편영화제를 알게 된 지는 좀 되었는데, 여러 가지 핑계로 한 번도 와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존경하는 디자이너께서 추천해 주셔서 조금 늦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활동한 소감 말해주세요.
이선율 영화제 활동하는 동안 몸이 힘든 것과는 별개로 정신은 늘 또렷하고 즐거웠습니다. 좋은 영화들 속에서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태경 국장님과 팀장님께선 몇 번이나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 또한 좋은 기회로 활동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개인 일정과 겹쳐서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현장의 열기를 카메라로 담으며 오히려 에너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집에 가선 기절했지만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이선율 감독 인터뷰를 네 건 진행했어요. 영화가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인터뷰하면서 그 영화가, 그리고 그 감독님이 더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멋진 영화 뒤에는 멋진 연출이 있다는 걸 몸소 깨달았습니다.
정태경 아무래도 폐막식에서 폐막 영상을 볼 때가 기억납니다. ‘버티고 존재하는 것에서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 버티십시오. 우리도 버티겠습니다.’라는 메시지에, 저와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의 응원을 받는 것 같아 목이 조금 메였었습니다.
영화제 자원 활동을 꿈꾸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이선율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순간들이 많이 펼쳐지니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지원해 보세요. 활동하게 된다면 꼭 제때 밥 챙겨 먹고 잠을 충분히 자세요!
정태경 자원 활동이지만, 본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얻어가리라 생각합니다. 또 어디에들 숨어있다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세상 무해한 사람들만 모여있어서 활동하는 시간이 아주 즐거울 거예요.
마무리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선율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영화제 기간동안 만나 뵈었거나 스쳐 지나갔던 분들의 안녕을 바라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태경 버티십시오! 저도 버티겠습니다.
글 / 데일리팀 이선율
사진 / 홍보팀 정태경
사무국장 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