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데일리


[제25회 대구단편영화제 daily 24] diff n talk 오진우 평론가 강연 현장


diff n talk 오진우 평론가 강연 현장



지난 8월 25일, 오오극장에서 대구단편영화제가 준비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인 diff n talk가 열렸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심도 있는 영화 강연을 목표로 하는 diff n talk는 일반 시민은 물론 현직 창작자와 시네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오디오비주얼 필름 크리틱을 주제로 오진우 평론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새로운 영화 비평의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오디오비주얼 필름 크리틱은 텍스트 기반의 전통적인 비평보다 시청자에게 더 직접적이고 생생한 분석을 제공하며, 영화의 예술적 요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이날 강의에 앞서 영화 <My 충무로>, <소마이의 유령>, <’작은 빛’에 대한 단상>, <그림들이 꾸는 꿈> 그리고 <흐릿하고, 선명한>를 함께 보았다. 이후 오진우 평론가는 오디오비주얼 필름 크리틱의 역사와 경계 그리고 상영작을 바탕으로 한 오디오비주얼 필름 크리틱의 방법론을 소개하고 전망까지 제시하였다.



글&사진 / 데일리팀 이선율